[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평균 퇴직 연령이 갈수록 앞당겨지면서 퇴직 후 경제 활동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16년 발표한 '우리나라 장년층의 노동시장 실질 은퇴연령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에서 평균 퇴직연령은 49.1세로 2011년에 비해 0.1세 낮아졌다.

주된 일자리에서의 퇴직연령은 2016년 기준 남성 51.6세, 여성 47.0세로 차이가 났고, 실질 은퇴연령은 남성 71.1세, 여성 74.5세로 나타났다. 여성은 퇴직 후에도 실질적으로 은퇴하기까지 노동 시장에서 27년 정도 머물게 되는 것이다.

이에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남성에 비해 퇴직 연령이 빠른 여성 창업에 대한 관심은 최근 더욱 높아졌다. 은퇴 후 배우자와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업종이 각광받으면서 부부 창업에 대한 활기도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런 가운데 예비 여성 창업자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가상 스포츠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인기가 높아진 스크린야구장이다. 스크린야구 등 스포츠 분야 창업은 남성들의 영역이라는 기존의 인식과 달리 여성 점주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전국 200호점 계약을 돌파하며 스크린야구장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얼야구존'은 날씨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생생한 야구 경기를 직접 할 수 있는 신개념 실내 스포츠 체험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리얼야구존'은 현재까지 가맹 계약 200호점을 돌파하는 동안 폐점률 0%로 신뢰감을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사용 중인 프로용 피칭머신과 실제 야구공을 도입하고 특허 등록한 카메라 센서 등 차별화 된 기술력으로 생생한 야구 게임을 구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최근 스크린야구에 대한 높은 인기와 더불어 고용 불안정, 은퇴 후 삶에 대한 사람들의 고민이 커지면서 여성 창업, 부부 창업 문의가 많아졌다"며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시스템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창업을 해야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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