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외뉴스통신] 오민석기자= 경기북부 의정부경찰서(총경 오상택)는 지난해 7월 포천시 야산에서 발생한 실종여성(이하 피해자 A씨) 살해 암매장 사건 관련 피의자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 받아 검거 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포천경찰서로 부터 사건을 이송받아 피해자 A씨의 통신자료와 행적 등을 집중 수사했다.

경찰은 피해자 A씨 명의로 차량이 렌트 한 사실을 확인하고 차량 이동 동선을 분석 한 결과 인적이 드문 야산 주변에 새벽시간대 장시간 주차한 사실을 확인 했다.

경찰은 2월 초순부터 수회에 걸쳐 경찰, 기동대원, 탐지견 등을 동원, 수색하던 중 지난달 13일 살해 후 암매장된 피해자 A씨의 사체를 발굴 부검의뢰 했다.

부검결과 피해자 A씨는 두부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확인되었다. 살인혐의를 부인하던 피의자는 자신과 교제 중 병사한 B씨에 대해 피해자가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어 살해했다는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의정부경찰서에는 피의자를 피해자 A씨에 대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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