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최영범 기자 = 대전교육청은 대전 지역 각급학교에 교과 연계 도서를 확충하도록 50개교를 선정해 총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교과 연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은 신청 학교 중 도서 대출권수, 장서확보율, 사업 참여 실적 등 도서관 활용이 높은 학교를 선정해 도서구입비 100만 원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2016년에는 30개교, 2017년에는 40개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10개교가 증가한 50개교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보다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선정 시 전년도 지원 학교는 제외하고 있으며, 교과와 연계한 토론교육 등 교수·학습 활동에 필요한 도서를 고루 갖추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예산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배상현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도서관이 교수·학습지원센터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장서 확충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문화공간이자 교육공간인 학교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각급학교 기본운영비에 도서 구입비 항목을 포함해 지원하고 있고 고전 및 인문학 도서와 교과연계 도서 등을 우선 확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함께 읽는 테마 독서, 독서문학 기행, 논술토론아카데미 운영 등 독서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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