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최영범 기자 = 한밭대학교는 중국어과 학생 학술동아리인 ‘함께가유’가 최근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18년 자원봉사 행복나누미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한밭대 ‘함께가유’ 학생들은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대전지역에서 중국어 학습, 시각장애인을 위한 동화책 녹음 등의 자원봉사에 나서게 된다.

‘함께가유’는 한밭대 중국어과 학생들이 중국어 및 중국의 경제, 문화를 함께 공부하는 학술동아리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인 중국비즈니스전문인력양성사업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충청도의 구수한 사투리를 품은 동아리 명칭 ‘함께가유’는 국어인 ‘함께’와 중국어 ‘가유’(加油, 응원할 때 ‘힘을 내!’를 뜻하는 중국어)의 합성어다.

김기복 동아리 회장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우리의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며 “한밭대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밭대 CBS사업단에서는 중국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영회계학과와 중국어과의 연계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함께가유’의 봉사활동을 비롯해 중국 국제 전시회에서 대전지역 기업을 위한 통역지원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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