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수륜을 위한 부직포 등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경북=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 경북성주군 수륜면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마을별 농배수로 농지 등 방치된 폐부직포 등 영농폐기물을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수거했다.

시설하우스에 에너지 효율을 위해 사용하는 부직포는 수명(5년 ~ 10년)이 지나면 폐부직포가 돼  강둑 같은 곳에 적치되거나 무단으로 소각돼  환경훼손 우려가 있다.

수륜면은  이달을 폐부직포 수거의 달로 지정해 마을별 지정된 장소와 일시에 배출하도록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알렸다.

이번에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참외농가·채소농가 및 버섯재배농가에서 사용한 폐부직포 등으로 약 30톤 정도이며, 앞으로도 주기적 수거 및 농가 홍보를 통해  깨끗하고 청정한 수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희복 수륜면장은 “클린수륜, 청정한 수륜의 이미지를 이어가고  명품 참외  친환경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깨끗한 들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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