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랩과 힙합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랩과 힙합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맘껏 뽐낼 수 있는 랩 경연대회가 마련됐다.

오는 5월 19일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야외 행사장에서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2018 전국 청소년 프리스타일 랩 콘테스트’가 열린다.

이번 랩 경연대회는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주제로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남북평화통일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문재인 대통령)가 주관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가 주최하며, 랩과 힙합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맘껏 뽐낼 수 있는 힙합 경연대회로 진행되어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남북 통일에 대한 생각을 토대로 랩, 노래 등을 직접 작사·작곡해 행사 홈페이지 내 온라인 참가신청에 접수하여 파일을 등록하면 되며, 1차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조회수 및 추천수 집계와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5월 7일 최종 본선 진출자(팀)를 발표하며, 5월 19일 제40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야외행사장에서 본선 최종 결선이 진행된다.

랩 대회에 참가하는 본선 진출자 및 팀은 통일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중점으로 주제의 적절성 및 교육성, 복장과 호응도, 라임·기술, 예술적 표현력 등 종합적인 방면에서 심사하여 순위를 매긴다.

수상 혜택으로는 먼저 1위에게는 의장(대통령)상과 상금 100만 원, 2위에게 민주평통 사무처장상과 상금 50만 원, 3위에게 민주평통 부의장상과 상금 30만 원을 전달하며, 인기상 2명에게는 상금 20만 원, 참가상 10명에게는 상금 10만 원을 전달한다.

또한 이 날 행사를 기념해 가수 레디(REDDY)와 지투(G2), 신인 걸그룹 비바(VIVA)가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과 맞물려 더욱 뜻 깊으며 의미가 남다르다”며, “남북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이를 되새기고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힙합대회에 관심을 갖는 젊은 층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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