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최영범 기자 = 대전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제9차 지역 소프트웨어(이하 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앞으로 2년 동안 국비 15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역의 전략사업과 SW융합을 통해 신 시장과 일자리,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년마다 공모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지역의 IT·SW기업을 대상으로 1차 수요조사를 통해 3개 우수 과제를 선정해 2개월여 간의 기획과정을 거쳐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와 경쟁했으며 제안한 3개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요추진 과제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 및 E-book 솔루션 상용화, 전자동 무인 드론 운용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 상용화, 멀티프로젝션 기술 기반 VRT(Virtual Reality Train) 미디어 플랫폼 상용화 과제다.

시는 이들 사업의 성공을 위해 10억 원 매칭자금을 투입해 과제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에서도 민간자본을 투입해 2년 동안 약 35억 원의 예산으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진흥원은 3개 과제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기업의 기술개발 및 품질관리, 마케팅, 성과확산 등 전 방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정홍 시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선정된 기업의 역량과 기술이 뛰어나 향후 상용화가 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만족스러운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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