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청, "첨단2지구, 동림지구, 월출동 파크골프장 등 하천점용 요청시 적극 검토"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민주평화당 최경환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 광주 북구을)은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철흥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면담을 갖고 북구 관내 영산강 국가하천 부지의 친수지구 조성사업 현안들을 협의했다.

최 의원은 “영산강 국가하천 부지내 첨단2지구, 동림지구는 주변에 많은 주민들이 입주해 있고 영산강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하여 친수공간의 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며 “신용동 첨단2지구에서 산동교·용산교를 잇는 친수지구를 주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과 다양한 생활 체육 체험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첨단대상파크골프장(북구 월출동 609번지 일원)을 하천부지로 이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익산국토관리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철흥 익산국토관리청장은 “광주광역시와 북구청에서 근린친수·친수거점지구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하천점용 요청 시 적극 검토하겠다”며 “현재 일반보전지구(친수시설물 설치 불가지구)도 추후 영산강 지구지정 변경 시 친수거점지구로 변경하는데 지차체와 지역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신용동 첨단2지구에서 산동교·용산교를 잇는 친수지구에 게이트볼장, 익스트림운동장, 야구장, 족구장, 롤러스케이트장, 풋볼장, 주차장, 산책로, 휴게쉼터, 자전거 정류장 등 친수지구 환경개선 사업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경환 의원은 지난해 첨단2지구 제방도로변 북구종합운동장(야구장 3면, 축구장 2면 보유) 주차장 설치 하천점용허가를 이끌어내 생활체육인들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시설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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