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와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자연체험 교육장 조성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영범 기자 = 대전 서구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회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대전 서구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구의원, 공무원, 민간단체, 환경단체, 기업인, 전문가 등 지역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인사로 구성된 서구의 환경 거버넌스 조직이다.

그동안 환경보전과 저탄소 도시 구현을 위해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전개, 환경 문화 행사 개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기후변화 대응 실천 운동 등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업무협약으로 흑석동 적십자사 청소년 수련원 부지 16만1614㎡에 추진하는 ‘노루벌 구절초와 반디의숲 체험원’과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사업을 주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훼손지는 복원하는 생태 복원형으로 만드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구절초와 반딧불이를 주제로 하는 자연체험원을 만들고 유아숲체험원 기반 시설도 조성해 자라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태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는 자연체험 교육장으로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구절초 개화 시기에는 민·관 협력으로 구절초 축제를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키로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저탄소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해 협의회 위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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