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경선 위해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

[경남=내외뉴스통신]장현호 기자=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밀양시장 김영기 예비후보 미투사건에 관련하여 김 후보측에서는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으로 지난 18일 밀양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공명선거를 위해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밀양시 더불어 민주당 김영기 예비후보로부터 동창회 모임이 빈번할 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뒤 늦게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영기 후보측에서는 강경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기 후보측에서는 지난 16일 A씨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진 미투 사건의 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18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하기 전 15일 스마트폰 판매점을 방문해 직원으로부터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부탁했고 다음날 이 같은 악의적인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 페이스 북에는 지난 16일 오후 10시16분에 미투사건에 관련된 단 한 개 글만 게시돼 있고 친구는 9명이다.

이는 명백히 김영기 후보 흠집 내기를 목적으로 급박하게 페이스 북 계정을 한 것으로 음해하는 내용의 페이스 북 글도 미투 사건이 있었다는 시점은 명기 되지 않은 채 글을 게재한 것은 악의적으로 볼 수 밖에 없으며 더불어 민주당 경선에 악영향을 끼칠 목적이라고 말했다.

A씨는 “더불어민주당 김영기 밀양시장 예비후보는 그와 초등학교 동창으로 동참모임이 빈번할 때 당시 술을 마셔 운전을 할 수 없으니 대신 운전을 부탁했고 김 예비후보의 집 앞에서 강제로 성 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동창인 우 모 씨는 “동창회 모임이 빈번할 때는 15년 전 모임 초창기로, 김 후보는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고, 동창회 모임에서도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며 A모 동창이 경선을 앞둔 시점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의혹성 폭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서에 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김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 사실유부를 명백히 밝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anghh6204@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92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