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바우만 회장, 2020년 충북 SAC 개최위한 활발한 논의 기대

[충북 = 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도가 적극 추진하던 ‘2019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가 무산됐다. 도는 2020년 유치에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2018 방콕스포츠어코드컨벤션’에서 진행된 스포츠어코드 이사회 결과 대륙별 순환 원칙에 따라 2019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음을 비공식적으로 통보받았다.

이번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최근 유럽과 미주지역 대도시들의 대거 신청으로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패트릭 바우만 회장은 충북 홍보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충북도의 스포츠·무예 발전을 위한 의지와 열정 그리고 스포츠 비즈니스 활동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쉽게도 충북도가 2019 스포츠어코드컨벤션 개최지 선정의 최종 단계에 진출하지 못했다. 앞으로 2020년 또는 그 이후의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계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이 선정되지 못한 이유는 △대륙별 순환 개최(2018 방콕) 문제 △전문 컨벤션 시설 요구, 교통·숙박 인프라 조건 강화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효진 충북홍보단장(문화관광국장)은 “2019년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가 어렵게 됐지만 이번 방문 중 많은 국제스포츠계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충북도의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귀국 후 2020년 이후 컨벤션 유치 전략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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