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위한 학생들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희생한 학생들에 대한 고마움 강조...교육을 통한 민주주의적 가치 실현 다짐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제 58주년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민주주의를 위한 학생들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고 말했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1960년 2월 28일 대구지역의 고교생들이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항의 시위를 벌여 4·19 혁명의 시발점이 된 것은 고등학생이 역사적 변화를 이끌어 낸 것으로 그 의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덧 붙여 “경북·대구의 학생들이 앞장서서 지금의 민주주의를 만드는 일등공신이 된 것에 대해 깊은 경외감을 표한다”며 2·28 민주운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안상섭 예비후보는 “4·19혁명은 우리 국민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혁명으로, 국민들의 민주의식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권력은 국민에게 있음을 입증하는 우리 국민의 승리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밝혔다.

4.19혁명은 2·28 민주운동 이후, 3·15 부정선거에 대해 마산 시민들과 학생들의 대규모 시위를 벌였고, 이를 정부가 폭력적으로 탄압하면서 16세 고등학생 김주열 군이 사망하고 그 시체가 마산시 앞바다에 떠오르는 비극적 상황이 불을 지폈다.

이에 4월 19일에 학생들과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계속된 퇴진 요구를 하고 결국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 성명을 발표로 자유당 정권 몰락한  민중에 의한 역사적 승리로 기록하고있다.

한편, 안상섭 예비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선거가 혼탁해지고 과열되는 양상에 대해 개탄해 하며, 4·19혁명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4·19혁명은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가 그 도화선이 된 것으로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로서 6·13 교육감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른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님들도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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