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공약...선심성 공약 볼모 강력 비판
돈으로 교육을 사겠다는 매우 비교육적 처사, 철회촉구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인 장규열 한동대 교수가 임종식 예비후보의 최근 사립유치원 공약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장 교수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경북교육의 책임있는 자리에 계셨든 분이 이제 선거철, 지금에 와서 무상급식 운운하는 것은 교육자로서의 철학과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 후보께서 보수후보로서 매우 진보성향의 약속을 하시니 혼돈스럽다”며, 진정한 보수의 가치인 공동체 정신과 동떨어진 임종식 예비후보의 공약에 대해  “보수 단일화는 옳고 그름을 떠나 단순히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생각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이번 공약과 관련해 “예산의 소요와 규모 그리고 출처를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며 “돈으로 교육을 사겠다는 매우 비교육적인 처사”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더구나, “이같은 지원도 국민혈세로 할 것이 뻔한데, 이는 혈세를 선심성 공약의 볼모로 만드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장 교수는 “임 후보께서는 돈으로 교육을 사려는 불순한 의도를 즉각 멈추고 어린이들의 깨끗한 심성을 생각해 공명하고 정의로운 교육을 만들어 가는 길로 돌아오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임 예비후보는 사립유치원 공약으로 회계사무원 인건비 지원, 차량지원비 200만 원으로 인상, 무상급식 도입, 누리과정 30만 원으로 인상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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