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병원 이전 논의는 동구발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문제"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강신기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광주 동구의 도심공동화의 저지와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강신기 예비후보는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출신으로 광주의 살림살이를 한 눈에 파악하고 있으며 최근 불거진 전남대병원의 이전 관련 설문조사와 관련하여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최근 동구에 소재한 전남대병원의 이전과 관련된 자체설문 조사로 광주·전남의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 후보들의 공약이 남발하는 것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강신기 예비후보는 "동구에 전남대병원과 조선대학교 그리고 조선대학교병원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동구민들 자존심인 것"이라며 "이를 근거로 터전을 삼아 살고 있는 주민들이 대다수다"라고 성토했다.
특히, “신규로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관계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면서 "한데 이러한 상황에 동구의 전남대병원이 타 지역으로 또 이전한다면 이는 동구민을 무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추구하는 현 세태에 역주행하는 발상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 예비후보는 "이러한 설문을 이용하여 각 지자체 입후보자들의 중구난방식의 공약 또한 매우 유감"이다며 "현 전남대병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행정적 지원과 실무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주차문제와 시설확장 문제, 그리고 순환로와 진입도로 등의 문제 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사력을 다해 전남대병원의 이전을 막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어르신을 공경하는 구정의 기본방침과 젊은이들이 유입되는 도시발전 중점 공약으로 "K-Food와 K-Medical을 바탕으로 한 세계로 뻗어가는 광주 동구 건설"이라며 "그 핵심에는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함께함으로 옛것과 새것의 조화로운 발전과 현명한 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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