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건강검진비 지원

[전남=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영암군은 신혼(예비)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기준중위소득 200%(2인 가족 기준 569만4000원)이하인 신혼(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 또는 혼인이 예정된 신혼(예비)부부는 영암군 보건소에 신청한 후 지원결정통지서를 받아 도내 소재 산부인과 및 비뇨기과 의료기관에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임신을 위한 지정 건강검진 항목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지원한도액(여성17만 원, 남성9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검진 지정 항목에는 초음파검사, 자궁질환 관련 검사, 정액검사, 항체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등이 포함돼 있어 직접 항목을 선택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혼(예비)부부 임신관련 건강검진비 지원으로 임신과 출산에 미치는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출생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암군은 모성아동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임산부에게 엽산제·철분제·영양제 지원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둘째아 이상 출산용품,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 행복한 임신과 출산교실 운영, 모유유축기 대여, 영양플러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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