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종훈, 영화배우 유지태와 영화음악 토크콘서트

[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오후 8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특별기획 '행복전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을 전하는 사람들'이란 의미로 기획된 '행복전사'는 감상을 위주로 하는 연주회 방식을 벗어나 출연자, 연주자, 그리고 관객이 서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영화음악을 비롯해, 대중가요까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며진다. 

이번 콘서트의 진행과 피아노 협연을 맡은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클래식과 재즈, 탱고, 뉴에이지 음악 연주는 물론 작곡과 편곡, 음악 프로듀싱과 라디오 방송 진행도 보여주는 아티스트다. 

또한 박종훈과 호흡을 맞출 영화배우 유지태는 이번 무대에서는 그가 출연한 영화 중 '봄날은 간다', '스플릿', '올드보이'와 관련된 연주곡을 감상하면서, 그에 얽힌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첼리스트 예슬과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협연한다.

진부호 문예회관 관장은 "영화의 주제곡과 대중가요를 재해석해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어보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며,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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