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더 내는 세금을 찾아서, 세율 46.2% 시대를 대비한다

[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리얼비즈에서 원무과 직원을 따로 채용할 수 없는 규모가 작은 병의원을 위한 관리회계 시스템을 개발하여 서비스의 제공을 전국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확장하고 있다. 

㈜리얼비즈의 대표는 2016년 1월에 법인을 설립하여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했던 200여군데 병의원의 관리회계 데이터 분석 및 경영지원컨설팅의 경험을 시스템화 한 병,의원 전문 관리회계시스템 닥터고를 개발했다.

닥터고는 매일 국세청과 요양정보마당과 같은 정부기관과 시중의 은행과 카드사별로 데이터를 자동 취합하고, 자동계정분류 하여 매일 기본적인 매출 및 경비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손익을 제공한다. 자동 취합 및 분석으로 진행하기가 어려운 계좌와 증빙체크,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은 ㈜ 리얼비즈의 숙련된 직원들이 직접 진행한다. 최근에는 기존 사용자의 요청을 반영하여, 매일 카드사의 입금매출이 누락없이 입금되고 있는지를 확인하여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추가되었다.

원무과가 따로 없는 중소형 의원의 경우, 매출 장부의 작성 및 경비 증빙관리가 원장님 또는 실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세금을 결정짓는 대부분의 항목들이 담당 세무대리인이 알아서 신고하도록 방치되어 있다. 문제는 카드매출의 취소나, 세금계산서 미발행과 같은 세부적인 항목을 세무대리인이 알아서 확인할 수 없다. 요즘처럼 최고 세율이 46.2%에 육박하는 경우라면, 100만 원의 데이터 오차 및 적격 증빙 누락은 최대 46만 원의 손실로 이어진다. 또한 세무대리인은 18년이 되어야 17년의 데이터를 전체 취합하여 결산하고 분석하므로 경비가 부족하다, 절세할 수 있는 항목을 잘 준비 했는지와 같은 피드백을 사후적으로 제공할 수 밖에 없다. 그 때는 이미 늦어서 아무것도 대처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다.

닥터고는 매일, 매월, 매 분기 결산을 하고, 신고를 시뮬레이션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고 시즌에는 세무사무실과 협업하여 결산했던 내용이 신고에 누락되지 않도록 챙기는 역할도 한다. 닥터고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개원 3년차 J원장은 믿을 사람 구하기 어렵고, 4대보험 등과 같은 인건비 부담이 높은 요즘 같은 시기에 닥터고는 개원의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만족을 표한다.
 
㈜리얼비즈는 닥터고 서비스의 적극적 확대를 위해서 오는 100개의원 한정, 분기결산 및 데스크직원 수납장부 작성 교육제공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리얼비즈 홈페이지를 통해서 쉽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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