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6.33 , 코스닥 889.17

 

 

[서울=내외뉴스통신] 모수진 기자 =  20일 양시장은 엇갈린 모습을 보여주며 마감했다. 북한 관련 위험 완화 기대로 이틀 연속 상승해 2480대에 재진입했던 코스피는 3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한 반면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39%(9.77포인트)하락한 2476.3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3%, 오른 889.17로 마감해,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의 하락은 미국발 반도체 업체 실적 전망으로 인한 외국인 매도세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대만 반도체 업체인 TSMC의 실적부진과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90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은 지난 1월31일 6630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반면 개인은 345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595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18%), 종이·목재(2.17%), 건설업(1.16%)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2.11%), 제조업(-0.88%), 의료정밀(-0.42%) 등은 내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5.80원(0.55%) 올라 1067.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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