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황영석)은 20일 지방자치단체의 전시 병무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과학기술원내 오룡관에서 전시 임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주광역시 북구, 전라남도 나주시, 곡성군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이 날 교육에서는 전시에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되는 업무를 소개하고 각 업무별 임무수행 절차와 방법에 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31사단의 군 관계관을 외부강사로 초빙하여 현 군사상황과 전시 수임군부대 역할에 관한 교육도 병행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전시 병역자원을 관리하고 병력을 적기에 충원하기 위해서는 병무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들이 업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임무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5월 9일부로 지자체 전시 병무조직 설치와 임무가 법제화됨에 따라 병무청에서는 전시 병무업무를 수행하게 될 지자체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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