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김세영 기자 = 우리가 한진그룹 일가의 행태에 분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인성이나 능력 검증, 그리고 조직경험 없이 재벌가 2, 3세들을 초고속 승진 시켜주는 관행이 당연시되고 있다. 이는 그들이 기업을 자신들의 사유물처럼 여기며, 자신들의 지위를 '세습 신분'으로 착각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많은 전문가들은 재벌가 자녀들의 폭언과 폭행의 원인을 초고속 승진에서 찾고있다. 지난해 CEO스코어 조사에 따르면, 국내 100대 그룹 사주 일가는 평균 29.7세에 입사해 불과 4년 만인 33.7세에 임원을 달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왜곡된 재벌 관행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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