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252만8295대로 국내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동차 소비패턴에 있어서도 변화가 크다.  신차구매 방식만이 아니라 리스 렌터카 등 차량 대여방식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고차거래량은 신차판매량에 두 배에 가까운 약 370만대의 거래량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고차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로는 신차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세금, 보험료, 유지비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자동차 기술 발달로 인한 내구성 향상과 대기업 진출로 인한 시장의 투명성 또한 높아졌기 때문이라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중고차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허위, 미끼매물 피해사례와 하자, 사고차량을 정상적 매물로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이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중고차시장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 또한 중고차 구매 시 금전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차할부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신용이 낮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구매자의 약점을 이용해 할부약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고금리의 할부상품을 권해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중고차 할부금리는 개인 신용도에 따라 할부금리나 혜택이 다르게 적용된다. 신용등급 1~6등급의 경우 연체나 특이사항이 없다면 무난히 중고차전액할부 승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저신용자로 분류되는 신용등급 7~ 8등급 이하의 경우 낮은 신용도 때문에 정상적인 할부구매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고금리 할부 상품이용으로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가운데 TV프로그램 SBS생활경제에 양심딜러로 선정된바 있는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전국 딜러전산망을 통해 6만여대의 실 매물을 구축하여 소비자들에게 거품 없는 중고차시세표 제공과 보다 안전한 중고차거래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인 금리와 승인율높은 중고차할부상품을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싸다니카는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군미필, 대학생,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이자율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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