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올해 최저임금이 대폭 상승하고, 노동생산성이 증대되면서 명목임금 상승 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명목임금이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을 말한다.

근로시간 단축이 임금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26일 통화신용 정책보고서에서 "올해 명목임금의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 경제는 3.1% 성장하며 3년 만에 3%대 성장에 성공했다. 하지만 명목임금은 1년 전보다 2.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증가율은 전년(3.8%)보다도 1.1%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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