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재성 기자 =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경기 판단모형에 의한 현 경기국면 진단＇ 보고서에 따라 제9순환기(2005년 4월, 2009년 2월)에 이은 제10순환기는 2011년 상반기 중 정점을 지나 작년 상반기 다시 저점을 찍은 것으로 추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최근 경기는 저점을 지나 상승국면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경기 순환기란 저점-정점-저점이 한 사이클로 이뤄지는데 현 시점은 제11순환기에 이미 진입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한편, 경기순환기 정, 저점 등 기준순환일은 통계청(청장 박형수)이 한국은행 및 관련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결정하는 데 통상 2~4년이 지나고나서 공식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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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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