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모수진 기자 = 제3차 남북정상회담 훈풍속에서 27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25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 및 개인 투자자들이 '사자'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6포인트(0.68%) 오른 2492.40에 장을 마쳤다. 오전 장중 한때는 2508.13까지 치솟았다. 장중 2500선을 넘은 것은 3월22일(장중 고점 2508.71)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이날 7.10포인트(0.81%) 오른 886.49에 장을 마무리지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종이목재가 2~3%대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 증권 전기전자 운송장비 통신업 등도 올랐다. 보험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건설업 등은 떨어졌다. 

한편,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30원(0.40%) 내린 107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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