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업체 큐브시스템(대표이사 김동오)은 지난 4월 27일 자사의 4세대 블록체인 기술 큐브체인(Cube Chain)이 한국인터넷정보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대한민국 인터넷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기술상’은 매년 우리나라 인터넷 및 4차 산업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솔루션이나 제품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기술상으로 선정된 ‘큐브체인’은 미래 ICT 분야의 핵심기술로 떠오르는 블록체인 부문에서 창의성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성과가 높이 평가되었다. 참고로 지난해 인터넷기술상은 LG CNS가 수상한 바 있다.
큐브시스템 관계자는 “큐브체인은 4세대 블록체인 기술로 기존의 시간 순서대로 해쉬값에 의해 연결되는 기존 블록체인을 다중방식으로 연결하고 병렬 방식으로 블록을 생성, 검색 및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이라며 “총 5개의 특수 블록을 함께 클러스터링하여 기존 블록체인이 갖고 있는 속도 저하와 처리량의 문제를 새로운 해쉬함수와 알고리즘 기술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큐브체인은 4월 27일, 깃허브(Github.com)를 통하여 자사의 기술을 전세계에 공개했다. 깃허브는 사용자 1200만 명이 넘고, 3000만 개가 넘는 저장소가 운영되고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중심지(hub) 역할을 하면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널리 퍼지는데 기여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큐브시스템 관계자는 “큐브체인은 이더리움과 같은 오픈소스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로서 구글의 Go언어로 개발되어 있으며 소스코드 빌드 실행 방법과 소스코드 레벨의 스마트 계약, 서비스 개발 방법을 소개하여 전세계 개발자들로 하여금 큐브체인의 기술을 검증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이는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을 오픈하여 검증을 받겠다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으며, 빠른 처리속도와 데이터 처리량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로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한국의 토종 블록 체인 기술인 ‘큐브체인’ 행보가 기대된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