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을 체험과 클럽 공연을 함께하는 월드클럽돔 제로그래비티 개최로 화제

[서울=내외뉴스통신] 송현정 기자 =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 코리아(BigCityBeats World Club Dome Korea / 이하 월드클럽돔)’가 본격적인 라인업 발표에 앞서 2017년 월드클럽돔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애프터 무비를 공개했다.

월드클럽돔은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을 컨셉으로 201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된 EDM 페스티벌이다. 탄탄한 라인업과 화려한 무대 등을 선보이며 불과 5년 만에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한 ‘월드클럽돔’은 유럽 대륙 전역에서 찾아오는 관객들을 위해 ‘월드클럽 트레인’, ‘월드클럽 크루즈’, ‘월드클럽 젯’ 등 클럽 컨셉트의 교통편을 운영하여 이미 출발한 순간부터 '월드클럽돔'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컨셉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월드클럽돔 제로그래비티’를 처음으로 개최하여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유럽 우주국에서 우주 비행사를 훈련시키는 데 사용되던 에어버스 A310 비행기를 이용해 25분간 무중력 상태에서 클럽파티를 진행하는 공연으로 각 대륙에서 남녀 1명씩만이 초청되었다. 이 공연에는 아민 반 뷰렌, 스티브 아오키, W&W가 참여하여 ‘컨셉파티@WCD’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러한 '월드클럽돔'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2017년부터 개최되었다. 지난해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개최된 월드클럽돔 코리아는 3일간 23개 스테이지에서 총 200팀의 아티스트가 공연하며 EDM이벤트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런칭 하였다. 런칭 첫 해로는 이례적으로 1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약 1280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애프터무비에는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 카이고(KYGO), 돈 디아블로(Don Diablo),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를 비롯해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의 피날레 공연을 펼친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 등 세계적인 디제이들이 출연하여 역대급 라인업이라는 평가와 함께 EDM 팬들의 엄청난 호응을 끌어내었다. 이번에 공개된 애프터 무비에는 월드클럽돔의 열광적인 공연 모습과 인터뷰 장면, 각기 다른 콘셉트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다채로운 스테이지의 모습이 담겨 있어 2018년 월드클럽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9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 코리아'는 지난 12월 오픈한 블라인드 티켓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였고, 1차 라인업 발표와 슈퍼 얼리버드 티켓 예매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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