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1, 은상 3, 동상 2, 장려상 2 총 8개 상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2일 열린 ‘제32회 광주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광주 지역 학교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제32회 광주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는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했으며 4차 산업혁명의 발발과 함께 탐구력 및 창의성 교육의 한마당이 됐다.

3월 초 201점의 학생 아이디어가 제출되고 본선대회에 103작품이 진출해 금상 17작품, 은상 20작품, 동상 23작품, 장려상 42작품 중 광주자연과학고는 금상 1작품, 은상 3작품, 동상 2작품, 장려상 2작품 등 총 8개 상을 수상했다.

‘생활과학Ⅱ’분야에서 ‘Clean Cat 삽’의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한 3학년 애완동물과 김수민 학생은 “발명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 속 숨은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특허청 선정 발명특허특성화고 사업에 참여하는 등 호남권 최고의 발명특허특성화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발명 관련 과목을 3개년에 걸쳐 12단위(주당 2시간) 편성·운영하고, 발명·창의 활동과 관련한 동아리, 방과 후 교육, 캠프, 대회 등을 심도 있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신규교과인 ‘지식재산일반’ 교과를 신설해 학생들의 지식재산 관리 및 특허출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숙 교장은 “발명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고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발명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 보는 메이커 교육을 실시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친환경 농∙생명산업 분야의 핵심 인력을 꾸준히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omi329@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052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