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한미진 기자 = 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구 EXCO(대구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소화기 시뮬레이터, 지하철 화재탈출 VR, 항공안전 VR, 지진체험 VR, 선박안전 VR 등 차세대 융합 콘텐츠를 선보였다.

3D로 구현된 화면을 통해 쉽고 정확하게 실시간 교육 피드백을 받으며 진행되는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시뮬레이터는 기존의 교육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뿐만 아니라 타 참가업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VR 기술을 이용해 상황 별 대처행동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장도 운영했다. 체험자들은 VR 장비를 착용하고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가상현실로 체험해 봄으로써 위험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를 모델로 만들어진 ‘지하철 화재탈출 VR’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협회의 정성호 본부장은 “VR을 활용한 안전교육은 가상현실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봄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며 “이번 박람회의 주제가 ‘발전하는 소방산업, 함께하는 대한민국’인 만큼 앞으로도 소방산업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올바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박람회 참관을 위해 방한한 베트남 소방공안국과 재회해 베트남 현지 상황에 맞는 안전 콘텐츠 적용을 위한 사항을 논의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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