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김영준 기자 = 강원 인제군 내린천의 아름다운 비경을 배경으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열띤 레이스가 펼쳐진다.

인제군은 6일 인제 잔디구장에서 '제13회 인제 내린천배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건강달리기, 단축달리기, 하프달리기 등 3개 코스로 진행되는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한다.

코스는 인제잔디구장~군청사거리~인제고등학교~번지점프장~합강교~밤골유원지~자전거도로~인제잔디구장 구간이다. 건강달리기 6.7km, 단축 달리기 10km, 하프달리기 21km로 나눠 진행된다.

건강달리기 종목은 인제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군인들만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상식은 대회당일 진행된다. 3개 코스별 종합 남녀 5위, 10km 단축달리기와 21km 하프달리기는 연령대별 남자 5위와 여자 3위까지 트로피와 상금, 상장이 수여된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인제 내린천의 맑고 깨끗한 자연바람을 온 몸으로 가르며 활기찬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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