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스페인 출신의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이 다음달 6월 8일(금) 인천남동소래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룹 '비보컬'은 화음만을 위주로 하는 여타 아카펠라 그룹과는 달리 드럼, 베이스, 기타, 트럼펫, 비트박스 등 다양한 악기소리를 오직 목소리만으로 재창조하여 노래하는 혁신적인 스타일의 아카펠라 그룹이다.

멤버 다섯명은 음악만을 전공한 타 전문 아카펠라 그룹과는 달리 변호사, 소믈리에, 오페라 가수이자 플라멩코 전문 강사, 작곡가, 음악 선생님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아카펠라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다섯명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캐릭터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공연구성과 새롭고 수준 높은 래퍼토리를 창조해 내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로시니의 "세비아의 이발사(Barber di Siviglia), 베르디의 아이다(Aida)",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the Magic Flute)" 등 세기의 오페라 대표곡들을 모아 아카펠라로 재해석 한 오페라 명곡 모음, 스페인의 정열적인 플라멩코 댄스, 브루노 마스(Bruno Mars), 뱅글스(Bangles), 원 디렉션(One direction), 레오나드 코헨(Leonard Cohen)등의 팝송, 루이스 폰시(Luis Fonsi), 후아네스(Juanes)등의 라틴 팝, 비트박스, K-pop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비보컬 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우리에게 신나고 유쾌한 무대를 선사하며 아카펠라가 얼마나 재미있는 음악인지를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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