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장혜린 기자] 광주 집단폭행 사건이 여전히 뜨겁다. 대낮에 벌어진 통제불능 집단 폭행사건은 시민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 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것이다. 특히 피해자 일행은 여전히 공포의 순간을 잊지 못하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어 추후 수사 향방에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광주 집단폭행 사건 피해자는 7명의 가해자 일행과 직접적인 시비가 붙었던 것이 아닌, 친구를 말리려다 폭행을 당하기 시작해 의식을 잃는 상태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피해자는 채널A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회상했다. 그런데 알려진 폭행 상황보다 더욱 아찔했던 상황으로 번졌던 것으로 보여졌다. 피해자는 "손톱으로 눈을 찌르다 나뭇가지로 눈을 찌르더라. 죽겠다. 죽겠구나.."라고 말했다.

실명 위기 등 큰 부상을 입은 피해자 뿐만 아니라 당시 함께 있었던 일행 역시 두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일행 A는 "겁나서 다니지도 못하겠다. 우리 같은 피해자가 안 일어나게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은 정부의 답변을 얻을 수 있는 20만명 서명의 조건을 충족한 상황이다. 현재 경찰은 뒤늦게 가해자들의 살인미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해당 사건과 관련, 정부의 입장이 어떤 방향으로 나오게 될 지 촉각이 기울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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