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장혜린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단식 투쟁 행보가 관심이다.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며칠째 단식에 나선 그의 '이달의 밥상'에 선정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와 비디오머그 컬래버레이션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의 식사와 관련한 내용이 공개됐기 때문.

김성태 원내대표는 단식 투쟁이 화두인 지금으로부터 3개월 전 국회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밥 먹고 하자"며 중단했다.
 
여당 의원들은 "혼자 갔다 오라. 오전에 청와대 업무보고 하는 (마지막) 날인데 왜 그걸 위원장 마음대로 하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집단 반발에 김성태 위원장은 "어떻게 밥을 안 먹고 하나" "국회법에 따른 국회 상임위 위원장 권능에 대단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맞섰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밥이 중요하냐. 국회 운영 방식이 중요하냐"고 질타를 쏟아냈다. 그러나 김성태 위원장은 미련 없이 식사를 위해 자리를 벗어났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법률과 예산을 심사하고 청와대를 감독한다. 이에 청와대에서 업무 현황 보고를 하기도 하는데, 김성태 위원장은 당시 청와대 관계자가 자신의 말을 비웃었다면서 임종석 비서실장을 발언대에 세우는 등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 투쟁과 관련해 여론은 "mbsk**** 김성태 단식 따라하면 살 10kg는 빠지겠지" "kimy**** 김성태의원님 응원합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삭발까지 해야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건투를 빕니다" "mint**** 김성태 의원님 국민을 위해 최소 보름은 하셔야 합니다!! 응원합니다!!" "keya**** 정말 김성태의 단식을 응원합니다. 절대로 단식투쟁을 끝내지 말아주세요." 등 목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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