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최영범 기자 = 대전교육청은 올해 대전 지역 고등학교에 과학교구 및 기자재 구입비 총 3억 1000만 원을 지원하고 과학실험 필수교구를 85% 확보한다고 8일 밝혔다.

과학교구 및 기자재 구입 사업은 2018학년도부터 2015 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과학탐구실험 과목이 고등학교 필수교과로 신설돼, 실험 과목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영재학교 및 과학고를 제외한 모든 고등학교 총 10억 8000만 원을 지원해 과학실험 필수교구를 79%까지 확보했으며, 올해에는 85%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각 학교의 업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단을 구성하고, 컨설팅을 통해 학교에 지원하며 교구를 구입한 이후에는 사업 목적에 맞게 잘 구입됐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일반계고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하고 사업 추진 일정, 구입 가능한 교구의 종류, 구입 방법, 절차 등은 물론 교구의 품목, 개수, 확보율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사용법도 연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안착돼 창의적인 융·복합적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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