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출생을 둘러싼 복수극이 4년 만에 돌아왔다.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 연극 '이혈-21세기 살인자'가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종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극단 반의 '21세기 살인자 이혈'은 일본 위안부 피해로 갈라진 두 개의 핏줄을 거세하는 복수극 형식으로 다룬다.

만화작가 강준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풀어내는 형사와 여성 프로파일러가 살인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역사 속 참담한 진실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1996년 창단 이후 꾸준한 작업을 통해 내공을 쌓아온 극단 연극집단 반의 배우들이 합심한다.

연극적인 스릴러와 역사성까지 공감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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