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장혜린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 진료를 위해 병원에 이송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9일 오전 허리통증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변호사를 통해 알려진 허리디스크 병증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에 유독 집착하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다. 재임 당시 간호장교로 있었던 조여옥 대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영양 주사를 놓은 적이 있다고 시인했고, 최순실이 신데렐라, 백옥, 태반, 마늘 등 미용·건강증진 목적의 정맥주사제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리처방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태반 주사의 경우 허가된 효능·효과는 갱년기 장애 증상의 개선, 만성간질환에 있어서 간기능 개선 등의 의견이 있으나, 이들 주사의 부작용 사례도 적게는 3건부터 수십건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간 재판을 거치며 확연히 드러나는 외모 변화를 보여준 바 있다. 유영하 변호사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인해 얼굴이 붓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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