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충북재난안전통합센터 건립·교통방송국 설립 등 제시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여 년간 현장에서 체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맞춤형 ‘꼼꼼한 복지’ 실현과 안전한 충북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1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년 동안 이시종 도지사가 추진한 복지·안전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생애주기별, 가구상황별, 관심주체별로 복지 정책을 분류해 ‘촘촘한 복지’를 실천하겠다”며 “복지 정책은 시혜와 수혜가 잘 이뤄져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체득한 복지 정책을 실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시종 도지사는 8년동안 고교무상급식, 어르신 목욕탕 건립 등 중요한 의제를 필요성 부족으로 폐기했다”며 “주요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공약(空約)으로 표를 얻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요 복지공약으로 △진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저출산 극복 병원아동보호사 도입 △청소년 근로보호·육성 전담 공무원 배치 △도지사직속 청년위원회 설치 △어르신 응급의료체계 강화 △장애인 직접참여형 현장 정책 △도지사직속 충북장애인위원회 설치 △다문화 예비학교 확대 지원 △충북 교통방송국 설립 추진 △청주 시내버스공영제 적극 실시 △반려동물복지센터 설립 추진 등이다.

또한 안전한 충북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면서 제천화재참사에 무책임한 발언으로 대응한 이 지사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신 예비후보는 “제천화재참사는 전형적인 인재”라며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재난관리 4단계 안전정책 실현으로 충북에는 더 이상 대형 참사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안전 공약으로는 △충북 재난안전통합센터 설립 △충북 맞춤 재난안전 매뉴얼 마련 △소방복합치유센터 제천 유치 △소방인력·장비 확충 △천연버스 지원 등 미세먼지절감 대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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