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김 원내대표가 수액마저 강력히 거부해"
"단식농성장으로 복귀하겠다는 뜻 굽히지 않고 있다"

[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드루킹 특검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 중인 김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호흡곤란을 일으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날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원내대표가 응급실로 이송된 후 피검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김 원내대표의 상태를 공개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본인은 수액마저 강력하게 거부하며 단식농성장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사모님과 의료진이 강력하게 입원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할 말이 없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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