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명 추리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이 뮤지컬로 관객과 만난다.

국내에서 처음 뮤지컬로 제작되는 ‘용의자 X의 헌신’이 오는 15일 서울 종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월 12일까지 이어지는 창작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든 천재 수학교사, 그 알리바이를 격파하려는 천재 물리학자 간 대결을 그렸다.

국내에도 상당한 팬층을 확보한 원작 소설은 2006년 일본의 문학상인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사랑하는 여자의 살인 사건을 은폐하려는 천재 수학교사 ‘이시가미’ 역에는 배우 최재웅과 조성윤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물리학자 ‘유카와’ 역에는 에녹과 신성록, 송원근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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