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북도당 결의대회…정세영 도당위원장 등 12명 6·13지선 출마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6·13지방선거에서 충북지역에 12명의 출마자를 낸 정의당 충북도당이 결의대회를 열고 “충북에서 한국당 잡고 지방선거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10일 청주시라선거구 이인선 시의원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방선거승리를 위한 충북당원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정미 대표는 “정의당은 오늘 지방선거 슬로건을 ‘5비2락’으로 결정했다. 5번 정의당이 떠야 2번 자유한국당이 진다는 의미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의 1차 목표는 자유한국당을 잡고 제1야당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대 선대위원장은 “퇴행적 행태로 충북에서도 벼랑 끝에 몰린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전략공천에 지역위원장들이 들고 일어선 바른미래당에 충북과 청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3번째 똑같은 청주시장 후보를 내는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다”라며 “충북과 청주의 진짜 개혁을 위한 유일한 대안은 정의당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정세영 청주시장 후보는 “지난 23년 거대 기득권 정당이 청주시 의정을 독점해왔는데 이제는 정말 바꿔야한다”며 “정의당의 충북 후보 12명이 꼭 당선돼서 정말 충북과 청주시를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행복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정의로운 곳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정미 당 대표와 한창민 부대표, 김종대 정의당 충북 선거대책위원장, 정세영 청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자와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1일 현재 정의당 소속 지방선거 출마자는 △청주시장 정세영 △충북도비례 신윤아 △청주시비례1 이현주 △청주시비례2 이응호 △청주시 라 이인선 △청주시 바 문우창 △청주시 사 이형린 △청주시 자 홍청숙 △청주시 타 오영민 △충주시 사 채선병 △음성군 다 오영훈 △옥천군 가 박은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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