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효미 기자= 카카오(035720)가 장 시작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찰이 관계사인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4%(3000원) 내린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1일 카카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정대정)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강남구에 위치한 업비트 사무실에 대한압수수색을 벌이고 회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업비트는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 전산상으로 보유하고있는 것처럼 속여 가짜로 거래를 중계해 투자자를 속인 사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업비트는 핀테크(금융+IT)업체 두나무가 지난해 10월 오픈한 가상화폐 거래소이며 거래량 기준 국내 1위, 세계 5위권에 속하는 업체다. 두나무는 카카오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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