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효미 기자= 나노스 주가가 4거래일 연속 급상승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하지만 나노스는 주식분산요건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14일 오후 2시 3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나노스는 전 거래일보다 15.18%(1천70원) 상승한 8천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3조9천7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달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나노스에 대해 소액주주 소유주식수가 전체 유동주식의 20%보다 적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나노스의 소액주주 보유 주식비율은 2.46%다.

시장에서는 최근 남북경협주 강세 속에 나노스의 대주주인 광림이 수혜주로 꼽히면서 나노스가 급등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나노스측은 지난달 23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신규사업을 검토 중이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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