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효미 기자 = 셀트리온 등 바이오 관련주들이 모처럼 반등하고 있는 반면 남북 경협 관련 주들은 조정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오전 10시 5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3.92% 상승한 2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베스트증권이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권하며,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한 것이 주가상승에 기폭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5월 셀트리온헬스케어향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711억원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고 언급하며 "트룩시마의 조기공급은 유럽 시장에서의 오리지널 시장 침투율 증가에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전날 큰폭으로 하락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이날은 상승세로 장 시작했다. 오전 10시 5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1.36% 오른 37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신라젠과 파미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북관련주들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재영솔루텍과 대동스틸, 세명전기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아티아이, 푸른기술, 대호에이엘, 동양철관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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