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영 기자 =  16일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9p(-0.48%) 하락한 2446.64p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2억원, 85억원 순매도세인 반면 외국인은 14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북한이 한미 공중연합훈련을 이유로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하며 그동안 국내 증시를 이끌어왔던 남북 경협주들이 대거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2018 맥스 선더' 연합공중전투훈련에 대해 '고의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4.13%), 종이목재(-3.38%), 운수창고업(-2.94%), 철강금속(-2.6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0.59%), 의약품(0.54%), 전기전자(0.48%), 서비스업(0.30%)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61%) 오른 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1.54%), 삼성전자우(0.64%), 셀트리온(0.56%), 현대차(0.34%) 등도 상승세다.

반면에 포스코(-2.29%), LG화학(-1.15%), LG화학(-1.15%)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62.94)보다 5.7포인트(0.66%) 내린 857.24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7억원, 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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