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북한이탈아동에게 다양한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일 KT스카이라이프는 북한이탈아동을 돌보는 대안학교인 금강학교와 우리집2에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했다. 14일에는 금강학교 재학 초등학생 18명을 초청해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안테나’ 설치로 북한이탈아동들에게 교육방송과 어린이 프로그램 등 TV를 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남한 또래 아이들과의 문화적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 꿈나무 투어’는 위성방송 제작·송출시설을 견학하고 방송 성우 체험 등을 통해 TV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월 20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북한이탈주민 보호·교육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하고 북한이탈아동·청소년에겐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은 “대안학교에서 생활하는 북한이탈아동들이 대한민국에서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문화·정보 격차를 줄이고 사회 관계망을 확대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hyemin.lee@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