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상권의 입구에 위치한 ‘관문상가’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관문상가는 상권이 시작되는 입구에 자리잡은 상가로 가시성이 좋고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 게다가 최근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로까지 강화되며 관문상가로 투자자들의 눈길이 몰리고 있다.

상가의 성패는 유동인구 확보에 달렸다. 상권의 시작점은 보통 유동인구가 촉발되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대형쇼핑몰, 대학교 등인 경우가 많다. 이런 흐르는 유동인구를 길목에서 흡수하는 관문상가는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임대·임차인 모두에게 인기다. 또한 상권 초입의 상가는 물량이 한정돼 희소성까지 갖췄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권의 시작점에 입지한 관문상가는 가시성이 좋고 유동인구를 선점할 수 있어 공실 위험이 적은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쇼핑객과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한 대형상권의 초입 관문상가는 희소성을 갖춰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송도의 대형 상권인 테크노파크역 상권 초입에 포스코건설이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을 공급해 눈길을 모은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은 대형 쇼핑몰인 트리플 스트리트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오네스타몰 등이 있어 송도에서 가장 집객력이 높은 상권으로 알려져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SM1·3블록)에 오피스텔과 판매시설로 구성되며, 대지면적 1만5665㎡에 지하 3층~지상 23층, 2개 동으로 지어진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판매시설 161개호실, 3층부터는 전용면적 21~59㎡의 원·투룸 오피스텔 710실이 들어선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East동(SM1블록)와 West동(SM3블록)에 나뉘어 들어선다. 우선 East동은 다수의 기업과 인접해 근로 수요가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오롱글로벌 본사, 포스코글로벌 R&D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기업들이 가까이 있다. 특히 인근 11공구 내 약 99만㎡의 부지가 바이오허브로 확대될 계획이고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도 건립을 앞둬 향후 해당 산업 종사자들의 대규모 유입도 예상된다.

West동은 인근 주거수요가 풍부하다. 인근엔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송도 글로벌파크베르디움, 송도에듀포레 푸르지오 등 약 1만 3000여 가구가 있다. 인근에 공원까지 갖춰 주말 가족단위 수요도 기대된다. 송도 해돋이공원과 국제화복합단지 2, 3호 근린공원, 미추홀공원, 누리공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나들이객 유입도 수월할 전망이다.

대학가의 학생과 교직원 수요도 갖췄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대학 캠퍼스, 인천카톨릭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가 도보권에 있고,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캠퍼스(2020년 개교 계획), 한국외국어대학교 송도캠퍼스(2019년 개교 계획),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2020년 개교 계획)도 인접해 있다.

한편,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은 오피스텔과 동시에 공급되며, 분양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센트럴파크 Ⅱ 주상복합 상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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