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교직원 인사제도 구축, 각종 사업 예산집행 투명성 보장 등 공약

[전남=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맑고 공정한 교육풍토를 조성해 전국 최하위인 전남도교육청 내부청렴도를 중상위권 대열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오인성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남도교육청은 내부청렴도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꼴찌를 했다”며 “맑고 공정한 교육풍토를 만들어 청렴도를 수직 상승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전남도교육청의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청렴신호등 운영 ▲청백리 가산학교 운영 ▲교육기부공동체 활성화 ▲공정한 교직원 인사제도 구축 ▲각종 사업 예산 집행 투명 보장 등을 공약했다.

오 예비후보는 “전남도교육청은 인사업무, 예산집행, 부당한 업무지시 등에서 나쁜 점수를 받아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교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공정한 교직원 인사제도를 구축하고, 각종 사업 예산 집행에 투명성을 보장하고, 부당한 지시를 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의 지난해 종합청렴도는 7.63점(3등급)으로 전국 17개 교육청 중 10위를 기록했고, 외부청렴도는 8.10점(2등급)을 받아 5위, 내부청렴도는 7.17점(5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오인성 예비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숭일고, 광주교대, 한국교원대학원 졸업, 1978년 초등 평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 장학관, 교장, 전남도교육청교원인사과장, 나주교육장, KEDI 학교종합평가위원, 교육부연수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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