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김효미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감리위원회 첫 회의일을 맞아 하락세다.

17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2.54% 내린 40만 3500원에 거래되고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를 심의하기 위한 감리위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감리위는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박정훈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박권추 금감원 회계전문심의위원,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인 김광윤 아주대 교수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고 언급했다.

또 임승철 금융위 법률자문관(검사 파견), 이한상 고려대 교수, 정도진 중앙대 교수, 이문영 덕성여대 교수 등이 민간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감리위원 명단이 그대로 공개된 데다, 금감원 측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를 입증하기 위한 주장을 펼치는 한편 또 다른 금감원 관계자는 혐의 여부를 판단하면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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