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쉬운 듯 어려운 듯 복잡한 직장생활의 성공 비법과 개인의 자아, 꿈과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 

뮤지컬 ‘어메이징 컴퍼니’가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종로 Sh아트홀에서 진행 중이다. 

열혈 인턴 송나리를 중심으로 취업 후에도 끝나지 않는 경쟁, 사내 갈등 등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에 성공했지만 비정규직이라는 불안정함을 안고 사는 청년들의 자화상, 정규직 입사에 성공했어도 출산 및 양육 때문에 점점 꿈과 멀어진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인의 모습, 치고 올라오는 젊은 사원들과 올라오지 못하도록 위에서 막고 있는 임원들의 틈바구니에서 명퇴를 걱정하는 중간 간부의 모습 등 다양한 직급에서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회사원들을 심층 취재했다. 

작품 속 실감나고 디테일하게 묘사된 오피스 라이프는 신나는 멜로디의 넘버와 조화를 이루며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사회초년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작품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김태유, 김용래, 심규현, 이제형, 신서옥, 김혜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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