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권도장서도 대회 참여 눈길

[천안=내외뉴스통신] 최영범 기자 = ‘제6회 백석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지역은 물론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9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내 체육관 일원에서 ‘제6회 백석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품새, 태권체조, 격파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약 2천300여 명, 140여 팀이 평소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중국 태권도장에서도 대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대회부터는 볼거리도 풍성했다.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경기품새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백석대 태권도시범단이 함께 공동시연에 나섰고, 고등부 실력 있는 13개 격파팀을 초청해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보건학부 응급구조학과는 긴급 상황을 대비하는 한편 ‘응급처치체험’ 부스를, 디자인영상학부는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운영했다.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대회 참가인원은 증가하고, 대회의 수준도 높아지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참가자는 물론 함께 참여한 가족 모두 즐기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와 수단, 라오스 등에서 초청 시범에 나서기도 한 백석대 태권도시범단이 품새, 고난이격파, 태권체조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공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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