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구본무 LG그룹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하자 경제계는 한 목소리로 고인의 생정 공로를 기리고 애도의 뜻을 표명 하는 등 추모에 대한 논평을 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이신 구본무 회장님께서 별세하신데 대해 경제계는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히고 "고인은 대혁신을 통해 화학, 전자, 통신 등의 산업을 세계 일류의 반열에 올려놓으신 선도적인 기업가셨습니다.  정도경영으로 항상 정직하고 공정한 길을 걸으셨으며 늘 우리 기업인들의 모범이 되셨다"며 추모했다.

또 전경련은 "고인의 손길은 경제계를 넘어 국내외 곳곳으로 퍼졌다"며 특히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농촌자립을 돕고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의료지원도 아끼지 않았고 의인상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에 힘썼으며 젊은이들의 앞날을 위해 교육·문화·예술 지원에 헌신하신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이셨다"고 기렸다.

전경련은 "고인께서 계셨기에 우리 경제가 지금의 번영과 영광을 누릴 수 있었고, 기업과 국민이 함께 미래의 꿈을 꿀 수 있었다"며 "이제 다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고인 같은 훌륭한 기업인을 잃은 것은 나라의 큰 아픔과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어 "경제계는 고인의 뜻을 기리고 평소 가르침을 이어 받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 한단계 더 도약하는 한국경제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dnjstns1010@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357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